[세종=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휴대용방역소독기 무상대여서비스를 시행한다.
휴대용 방역소독기에 사용되는 소독약품은 무공해 살균소독수로, 마스크, 장갑 등 기본적인 보호장구만 갖추면 누구나 사용 가능한 약품이다.
휴대용 방역소독기 대여가 필요한 시민은 소재지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대여 가능여부를 전화로 문의 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수령 시에는 해당 읍면동 담당자가 작동방법 안내 및 안전사고 대비 요령 등에 관한 간단한 교육을 실시한다.
만약 소독기 등 장비가 있는 시민은 장비를 가져오면 약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휴대용 방역소독기 무상대여 서비스를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민간 자체방역이 어려운 곳은 자율방재단을 통해 소독방역을 시행하며,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 조치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우리 시민들께서도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터미널, 공공기관 청사, 체육·문화·사회복지시설, 공중화장실, 마을회관, 호수공원 등 총 720곳에 대한 예방 소독을 강화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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