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오는 4월 5일까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무엇보다 시민 모두 최대한 외출 자제하고 집 안에 머물고, 사업주는 밀집된 근무환경을 피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 유연근무제 등의 활성화를 당부하고 있다.
파주시는 또 지난 22일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체육시설, 유흥시설은 운영을 15일동안 중단할 것을 요청하며 그 밖에 PC방, 노래방, 학원은 상황에 따라 제한한다고 알렸다. 이러한 시설들은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시설별 방역수칙을 따라야 하고 미 이행시 행정처벌 등의 책임을 질 수 있음을 알렸다.
이를 위해 시청과 읍면동 주민센터. 사업소 등 청사 외벽, 행정게시대를 활용해 홍보하며 문자 발송, 홈페이지 등 온라인 매체,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체육시설, 유흥시설, 노래방, PC방 등에 대해서도 관내 업체에 준수사항을 통보하고 현장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요양원에 대해서는 예방적 코호트 수준으로 관리하며 일일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파주시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점심시간 시차 운영, 구내식당 안전칸막이 설치, 유연근무제를 활용한 출퇴근 시간 조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상회의와 서면보고를 통해 대면 접촉을 지양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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