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근로빈곤층 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한 청년저축계좌 신규 가입자 모집에 나선다.
25일 시는 일하는 차상위계층 청년이 사회에 경제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목돈 마련을 지원키 위해 청년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저축계좌는 자산형성지원사업 통장 중의 하나로 기준중위소득 50%(4인 기준 237만4천587원) 이하 가구의 일하는 만 15~39세 차상위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정규직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나 임시직인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이 매월 1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지원금 30만 원이 함께 적립돼 3년을 채울시 총 1천440만 원을 모을 수 있다. 다만, 꾸준한 근로활동과 더불어 통장 가입기간 내 국가공인자격증 1개 이상 취득 및 교육 이수(연 1회, 총 3회)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저축계좌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가구의 소득재산조사를 통해 오는 6월 가입자가 결정된다. 모집인원은 약 40여 명이며 신청자가 많아 모집인원을 채우면 하반기에는 모집하지 않을 계획이다.
황대성 경로장애인과 과장은 “일하는 차상위계층 청년들이 청년저축계좌에 가입해 경제적 자립을 통하여 사회의 든든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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