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위계승 서열 1위 ‘찰스 왕세자’ 코로나19 확진

영국 왕위계승 서열 1위 ‘찰스 왕세자’ 코로나19 확진

부인 카멜라는 음성...감염경로 파악 안돼

기사승인 2020-03-26 17:39:32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71) 왕세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클래런스 하우스(Clarence House)는 이날 찰스 왕세자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왕실 대변인은 찰스 왕세자는 가벼운 증상으로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또 부인인 콘월 공작부인(커밀라 파커 볼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감염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클래런스 하우스는 성명을 통해 “정부와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왕세자 부부는 스코틀랜드 자택에서 자가 격리중이다”라고 밝혔다 . 

BBC는 “왕자가 최근 몇 주 동안 공적 업무를 수행해 왔기 때문에 누구로부터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 확인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버킹엄 궁전은 3월12일 여왕이 찰스 왕세자를 마지막으로 보았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전했다. 또 에딘버러 공작이 그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여왕은 “모든 적절한 조언을 따랐다”고 덧붙였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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