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해외 국가들이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이어가는 가운데 코로나 진단키트를 통해 독도를 홍보하자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이 청원은 시작 된지 이틀 만에 청원인 2만명을 넘어섰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국민청원을 올린 사람은 서울여자대학교 아동학과 졸업생 24세 임지수 씨로 알려졌다. 

그는 “코로나 진단 키트에 관련된 뉴스를 보면서 우리나라가 정말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위기를 기회 삼아 진단키트를 통해서 독도를 세계에 알리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국민청원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산 진단키트 수입이나 인도적 지원을 원하는 국가는 총 86개국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서울 송파구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생산업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진단키트 등 방역 물품들을 긴급하게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해왔다”며 “정부가 (진단시약) 수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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