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외국인들 진단 검사비, 숙박비, 치료비까지 국민 세금 다 퍼주고 있어”

심재철 “외국인들 진단 검사비, 숙박비, 치료비까지 국민 세금 다 퍼주고 있어”

기사승인 2020-03-27 11:24:26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7일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4·15 총선이 오늘로 딱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늘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지금껏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 무능하고 독선적인 문재인 좌파정권 3년 만에 경제폭망, 민생파탄, 안보해체, 외교고립 등 대한민국 근간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재앙의 시대를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헌정재앙, 민생재앙, 안보재앙의 3대재앙에 이어 코로나 사태에 따른 보건재앙이 우리를 덮치고 있다. 그래서 지금껏 피땀 흘려 이뤄온 성공의 과실들이 뿌리 채 뽑혀나가고 있다. 국민들께서는 ‘이게 나라다운 나라냐’라고 절규하고 계시다. 탈원전으로 원전 생태계를 완전히 망가뜨려놓고는 이제 와서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리는 두산중공업에 1조원의 긴급자금을 투입하겠다’라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 원내대표는 “우리 국민은 전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인 180개국에서 입국금지나 제한을 당하고 있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세계 각국에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그러면서 방역을 한다면서 외국인들한테 진단 검사비, 숙박비, 치료비까지 국민 세금으로 다 퍼주고 있다. 특히 ‘유럽발 여행객들을 전수조사하겠다’라고 발표했다가 불과 이틀 만에 포기했다. 하루에 3천명이 넘게 들어오는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큰소리쳤다가 2주 자가격리로 방침을 바꿨다. 능력도 안 되면서 큰소리부터 친 것이다. 시진핑 방한에 목을 매면서 중국발 입국제한을 안했기 때문에 중국 첫 단추를 잘못 꿰놨기 때문에 그 뒷단추들이 줄줄이 꼬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켜내느냐,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느냐를 판가름하는 매우 중차대한 선거이다. 문재인 정권 폭주를 심판하고 국정대전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선거이다. 이번 총선에서 우리 미래통합당이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을 정상적으로 되돌려 놔야 한다. 선거에 임하시는 의원님들도 이런 사명감을 불태우고 계실 것이다. 기필코 승리해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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