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올해중 1500억 상당 공공건축 조기 착공

파주시, 올해중 1500억 상당 공공건축 조기 착공

기사승인 2020-03-27 13:34:25


[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중 공공건축물 조기 착공을 적극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개발 등에 따라 인구증가 및 도시 가속화로 증가하는 행정수요를 해결하고 시민의 편의증진을 위해 2016년 노후청사 건립계획을 바탕으로 청사 및 공공건축물의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 실시설계 등이 단계별로 추진 중이며 올해 착공예정인 사업은 13개 현장, 사업비는 1494억 원에 이른다.

건립을 추진하는 공공건축물은 ··동 행정복지센터 5곳 신·증축 283억원 운정보건지소 신축 317억원 운정다누리복지관 등 복지시설 2곳 신·증축 463억원 운정유비파크 어린이문화체험공간 조성 42억원 등이다.

파주시는 공공건축물과 민간건축물에 대한 건축허가 또는 아파트 등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처리 시 허가조건에 자재, 장비 등을 파주지역 자원으로 적극 이용하도록 권고안을 제시하고 있다.

파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에도 지역 장비와 자재 등을 우선 사용하도록 권장할 수 있으며, 파주시에서 발주하는 공사의 도급계약 조건에도 이와 유사한 조건이 포함돼 있다.

김은숙 파주시 회계과장은 “1500억 원에 가까운 공공건축물 건립공사가 조기 착공되면 인근지역은 물론 파주 전 지역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도급업체와 지역의 원활한 협업을 통한 합리적인 공사 진행으로 품격 있는 공공건축 건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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