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4.15 총선에서 대구 동구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강대식 후보가 1일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동구 건설’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강대식 후보는 이날 “모두가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실업률이나 고용률 등의 지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 특성상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주를 이룰 수밖에 없다. 지역 기업들의 경영 및 근무환경을 개선해 청년층의 역외 유출 방지와 일자리 창출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통계청이 발표한 기업 규모별 임금근로자 소득(보수)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월 평균 소득은 231만 원으로 대기업 501만 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강 후보는 또 “지역 일자리센터의 기능을 보완하고 지원 분야를 확대한 재취업지원센터를 건립해 경력 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출을 돕고, 일자리재단 설립으로 퇴직자 및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와 함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신속하고 수준 높은 지원 서비스 제공할 수 있는 소상공인지원센터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강 후보는 “지역 밀착 정치 경험을 살려 동구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파악해 지역의 일자리 체질을 개선하겠다”며 “반드시 좋은 일자리를 늘려 동구와 대구,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강대식 예비후보는 지난 12년간 동구의회 의장과 동구청장 경험 등을 바탕으로 만든 3개 분야 5개 권역, 33개의 약속이 담긴 ‘동구비전 3533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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