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총 1만5100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내수는 83.7% 증가한 1만2012대, 수출은 54.4% 감소한 3088대를 기록했다.
지난 3월 9일 출시된 'XM3'가 5581대 판매되며 전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XM3는 지난 3월말까지 1만7263대의 누적계약대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중 최상위 트림인 TCe 260 RE 시그니처의 비중이 전체 계약의 74%에 이른다. .
QM6도 5008대의 판매량을 보이며 전년 같은 기간 보다 실적이 74.4% 증가했다. SM6는 1147대가 팔렸다.
국내시장 유일의 세단형 전기차 SM3 Z.E.는 3월 한달간 81대 판매됐다.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수치다.
지난 3월 16일 새롭게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 뉴 르노 마스터는 172대가 출고되어 올해 1~3월 누적판매 335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수치다.
반면 르노삼성자동차의 3월 수출 실적은 큰 폭 감소했다.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는 전년 동기 대비 75.2% 감소한 1433대가 선적되는데 그쳤다. QM6(수출명 콜레오스)는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566대, 르노 트위지는 전월 대비 38.2% 감소한 89대가 각각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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