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타 전기자극 요법, 코로나19 치료 신무기로 주목

호아타 전기자극 요법, 코로나19 치료 신무기로 주목

기사승인 2020-04-02 16:08:37

#코로나19 선별진료가 기막혀, 일반 폐렴 환자 갈 데 없어 볼멘소리
#호아타 전기자극 요법, 코로나19 치료효과 관심 고조
#감염으로 산성화돼 손상이 온 세포에 부족한 전기 충전시켜 정상화
#완치 또는 회복기 환자 혈청서 분리한 항체(혈장) 주입 치료도 시도

연세에스의원 심영기 대표원장이 만성 기관지천식 증상과 퇴행성 무릎관절염 증상을 호소하는 한 장년 환자를 호아타 전기자극기로 치료하고 있다. 

[쿠키뉴스] 이기수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선선별진료에 발이 묶여 일반환자들이 제대로 진료를 받고 못하는 역차별 문제가 생겨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의료계에서도 유사 사례가 더 나올 수 있다며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장모(54) 씨는 최근 약간의 미열과 기침, 인후통 등 목감기 증상으로 힘들어 동네 한 종합병원을 찾았으나 입원 요양은 물론 대증 치료조차 거부당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알고 보니 코로나19 선별이 우선이고, 치료는 그 다음이라는 지침때문이었다.

앞서 치료 적기를 놓친 17세 일반 폐렴 환자가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었다. 이 소년은 한 밤중에 체온이 39도까지 오르는 고열에도 불구하고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고, 뒤늦게 Y대병원에 입원한 지 5일 만에 숨지고 말았다.

고려대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는 2일 "감염병이 유행할 때마다 일반 환자가 제대로 진료 못 받는 상황이 문제가 된다"며 "예컨대 당장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가 열이 나는 경우에도 코로나19 선별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책없이 기다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단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세균성 폐렴의 경우 (증상이 나타나고) 8시간 안에 항생제를 투여해야 하는데, 선별검사 우선 지침대로 반나절을 허비하게 되면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 빠지게 될까 두려울 때도 있다고 했다.

한 마디로 앞으로 나아갈 수도, 뒤로 물러설 수도 없는 상황. 어떻게 해야 될까. 한 시라도 빨리 면역을 획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방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상황, 어떻게 면역 얻나

면역을 얻는 방법은 크게 예방접종과 감염 후 회복, 두 가지다. 하지만 코로나19는 예방접종이 불가능하다. 개발된 백신이 없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백신 개발에 최소 1년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방백신이 없는 상황에선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완치자를 늘려나가는 방법밖에 길이 없다. 다시 말해 감염 후 적절한 치료를 해서든지, 감기처럼 가볍게 앓고 지나가게 하든지 집단면역을 획득하도록 하는 방법 뿐이라는 얘기다. 

그런데 생활방역(일상생활 중 우연히 면역을 얻는 방법)은 무모한 측면이 없지 않다. '복불복'과 같은 개념이어서다. 걸려서 자기도 모르게 나으면 다행이고, 그렇지 않으면 감염병을 극복하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다는 식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생활방역 방식을 통한 집단면역의 효과는 많아야 70%이하다. 감염자 3명 이상은 알게 모르게 면역을 얻지 못해 죽게 된다는 뜻이다.

연세에스의원 심영기 대표원장은 "이렇게 당장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고, 마땅한 치료제도 없을 때 사용 가능한 방법이 아예 하나도 없는 것은 아니다"며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대책없는 생활방역 또는 집단면역이 생기길 기다리기만 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심 원장이 제안하는 방법은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청에서 분리한 혈장(항체)을 감염자에게 투여하는 치료법과 전기자극 치료로 바이러스 또는 세균 감염으로 손상된 세포를 되살려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방식, 두 가지다.

#코로나19 회복기 환자 혈청에서 분리한 혈장을 감염자에게 주입하면 면역 생성

먼저 완치자 또는 회복기 환자의 혈장을 이용해 면역을 획득하는 방법은 방역당국도 현재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파동 때 이미 9차례나 사용, 상당한 효과를 본 바 있다.

혈장은 전체 혈액의 55% 정도를 차지하며 면역글로불린 등 항체 성분들이 들어있다. 완치자의 혈액을 뽑아 원심 분리기로 혈장 성분을 분리한 뒤 투여하면 되기 때문에 적용도 어렵지 않다. 감염병은 대부분 한 번 걸리면 항체가 생기고 재감염을 막는 방어 항체로 작용한다.

코로나19의 경우 여러 연구를 통해 감염 후 1주 정도에 면역글로불린M(IgM)과 면역글로불린G(IgG)라는 두 가지 항체가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IgM이 먼저 생기고 IgG가 늦게 생겨 오래 지속된다. 2주 정도 후엔 거의 90%에서 항체가 생긴다.

#바이러스나 세균 침투로 손상된 세포는 방전된 배터리와 같아 재충전 필요 

신 교수는 “단, 코로나19는 신생 병원체다. 감염됐다 회복된 사람들에게 항체가 만들어졌는지, 생겼다면 항체가 얼마나 지속될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호아타요법과 유사 전기자극 치료법 원리 비교

한편 전기자극 치료에 대한 관심도 요즘 부쩍 높아지고 있다. 이른바 '호아타 미세 전기자극 요법'이다. 고전압의 미세전류 정전기를 순간적으로 세포에 흘려보내 부족한 음전기를 충전해줘 손상된 세포를 재상시키고, 통증도 해결하는 신개념 의료술이다. 전기자극 치료를 해주면 병들어 사막화된 세포가 음전기를 충전하면서 건강한 세포로 거듭나게 된다는 원리다.

심 원장은 “인체는 70조개의 세포로 구성돼 있다. 이들 세포는 전기생리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배터리와 같은 존재”라며 “세포 내 음(-)전기가 충분하지 않을 때, 즉 세포 전기가 완전히 방전되면 조직손상이 일어나고 통증도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전기생리학자들에 따르면 정상세포의 세포내 전위차(세포 밖 대비)는 마이너스(-) 70mV에서 -100mV까지다. 암 세포나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사멸직전에 이른 세포의 전위차는 이보다도 훨씬 더 낮아서 -15∼-20mV에 불과하다. 사람이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는 단계는 이 전위차가 -30∼-50mV 수준으로 떨어졌을 때다.

심 원장은 “호아타로 치료하면 피하 깊숙한 부위까지 음전기를 전달해 부종과 섬유근육통 해소 효과를 장기간 지속할 수 있고, 세포대사활동의 에너지원인 ATP(아데노신 3인산) 생산 증가와 손상세포 재생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검증한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연구팀은 돼지 수포 질환 바이러스 (SVDV)와 말 헤르페스 바이러스-1(EHV-1)에 오염된 물에 고전압 전기 자극을 60~120회 연속적으로 가해 정화 효과를 관찰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SVDV의 단백질 껍질 형태는 변하지 않았지만, 핵내 RNA가 사라지고, EHV-1의 핵도 완전히 파괴됐음을 확인했다.

바로 호아타 전기자극 요법이 코로나19는 물론 일반폐렴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폐렴 치료 시 흉부에 전기자극을 가하는 부위는 수십군데에 달한다. 한 번만으로는 부족한 전기를 다 충전하지 못해 여러 번, 한 번에 30~60분간 시술을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극복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1.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은 기본
2. 알칼리성 식품을 많이 섭취하자.(도표참조)

도표= 연세에스의원 제공

3.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 10-20g 정맥주사/ 1주일에 한번, 하루에 10g을 먹어도 큰 부작용이 없다
4. 비타민D 1앰플/ 1주에 1회
5. 적당한 운동 체력관리
6. 디톡스…땀내고 해독요법을 철저히 시행
7. 호아타요법 : 전기충전으로 항생효과가 있다

호아타 전기자극 치료

#혈액이 산성화되면 발생하는 문제점: 전기가 방전된 현상과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
1.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2. 칼슘부족으로 발육이 좋지 않거나 쉽게 골절될 수 있다.
3. 몸에서 냄새가 심하게 난다.
4. 병에 쉽게 걸릴 수 있으며 좀처럼 낫지 않는다
5. 쉽게 피로를 느낀다 
6. 변비가 생겨 배변이 어려워 진다 
7. 자주 두통이 온다. 혈액이 탁해서 혈액 순환이 안되어  산소 공급 부족으로 두통이 생긴다 
8. 암세포가 생긴다

#혈액의 산성화를 막는 생활요법
1. 설탕 섭취를 줄이고 과일 섭취를 늘리자
2. 육류 섭취를 줄이고 야채섭취를 늘리자
3. 탄산음료 섭취를 줄이고 수분 섭취를 늘리자
4. 운전을 줄이고 많이 걷자
5. 걱정을 줄이고 많이 자자
6. 말하는 것을 줄이고 행동하는 것을 늘리자

elgis@kukinews.com

이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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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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