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불편감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심리지원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경산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요원들로 구성된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은 감염병에 대한 불안과 스트레스, 개학 연기로 인해 가중된 자녀 돌봄에 따른 어려움, 외부활동 제한으로 인한 답답함 등 시민들의 심리상담을 담당하게 된다.
또 이들은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는 물론 불안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일반 지역주민들에게도 전화상담을 통해 마음을 진정시키는 방법 등 심리 안정 서비스와 사후관리, 의료기관 안내 등을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안내는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053-816-7190)로 연락하면 된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불안과 공포감을 느끼고 있다”며 “안정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심리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