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에서 3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일산동구 사리현동 사리현사거리 부근에 사는 30대 남성으로 해외입국자다.
2일 캄보디아에서 무증상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확진자는 공항버스 7400번을 타고 이동해 오전 9시20분 고양시 킨텍스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날 오후 6시40분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돼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자는 상시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접촉자로 파악된 가족 1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고양시는 킨텍스캠핑장과 사리현동 자택 및 부근의 방역소독을 마치고 역학조사관의 심층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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