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에서 3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일산동구 식사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오한 증상을 보여 3일 오전 10시15분쯤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4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이날 오후 4시30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자 가족인 배우자와 자녀 2명은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자가격리 조치됐다.
고양시는 자택 및 주변 소독은 마쳤다.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심층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 확진자의 경우 감염원이 불분명해 감염경로 및 동선 파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