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임종식 경북교육감, 온라인 원격수업 시연 참관.

이철우 경북지사·임종식 경북교육감, 온라인 원격수업 시연 참관.

기사승인 2020-04-07 16:07:18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어머니 제가 잘 보이나요? 이철우 도지사님 잘 들리시나요?
임종식 교육감님 제 목소리 잘 들리시나요?"

이철우 경북지사와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7일 오후 2시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원격수업 시연을 가졌다. 

이번 시연은 오는 9일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화면과 마이크 상태 등 원격수업 인프라 점검과 학부모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도교육청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시연은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안동) 김수정 농업교사가 ‘전특작 작물 재배 방법(농업)’이란 주제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을 했으며, 이철우 지사와 임종식교육감은 집무실에서, 학부모들은 자택에서 참여했다. 

시연은 먼저 출석 확인 후 수업에 참석한 출결확인 화면 전체를 공유하는 것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수업은 PDF 교과서 설명, 메모장 이용한 판서, 온라인 사진 검색, 국립종자원 사이트 방문, 수업 중 학생발표 및 형성평가로 이뤄졌다. 

시연 후에는 이날 진행된 수업 내용과 원격수업 방법 등에 대한 질의와 답변으로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시연을 주도한 김수정 농업교사는 “쌍방형 원격수업의 장점은 접속이 어렵지 않고 학생 얼굴을 직접 보면서 수업함으로써 친밀도가 높은 점”이라면서 “다만. 중간에 화면이 정지되거나 끊김 현상이 발생해 학생들의 피로도와 수업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원격방식을 혼용해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이철우 지사는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비대면 방식인 원격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초기에는 다소 시행착오와 문제점이 발생 할 수가 있어 학부모들의 양해와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온라인개학이 새로운 미래형 교육으로 혁신성을 이끌어 내는 일대 전환점이자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임종식 교육감도 “앞으로 경북도와 적극 협력해 학교 현장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학습 공백 최소화 및 안정적 학사운영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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