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7일 (수)
[총선]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후보, "안호영 후보 여러 의혹 해명 해야"

[총선]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후보, "안호영 후보 여러 의혹 해명 해야"

기사승인 2020-04-09 10:36:47 업데이트 2020-04-09 10:36:52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후보는 안호영 후보 주위에서 벌어졌던 여러 의혹 해명을 재차 요구했다. 

임 후보는 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저의 지지자 중 한 사람이 안 후보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A씨로부터 페이스북에 게재된 안호영 후보 친형 후보매수사건 글을 삭제 해달라는 협박이나 다름없는 강압적인 요구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임 후보는 "해당 인물은 지난 2018년 4월 민주당 완주군수 공천해 개입하고 폭력을 행사해 입건됐던 인물"이라며 "안호영 후보 친형 후보 매수 사건과 관련돼 페이스북 자료 삭제 요구는 우연한 사건이 아니고 누가 보아도 누군가 배후에서 조종하거나 지시하지 않았다면 있을 수 없는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친형이 직접 연루된 사건이고 설령 몰랐다고 해도 자신과 관련돼 친인척들의 불법 선거 운동에 대해선 유권자에게 사과해야 도리가 아니냐"며 "더이상 도마뱀 꼬리 자르기식으로 진실을 가리거나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당당하게 유권자에게 해명하라"고 말했다. 

임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허위사실 유포와 후보자 매수, 흑색선전을 등에 업고 국회의원에 당선된 것은 민주주의를 유린한 것"이라며 "불법과 반칙으로 당선된 사람은 결코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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