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소상공인 대출 편의 임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익산시, 소상공인 대출 편의 임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기사승인 2020-04-09 16:34:00
사진=익산시

[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상공회의소에 임시로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대출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9일 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이 긴급대출 신청 시 필요한 각종  증명서를 신속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익산센터 1층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것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발급 가능한 대출 관련 서류는 사업자등록증명, 국세증명, 소득금액증명, 소득확인증명,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지방세납세증명서 등이다.

최기현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임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마스크 5부제 시행과 관련해 미성년자 등 가족 마스크 대리구입에 필요한 주민등록등본을 무료로 발급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있으며 무인민원발급기 주민등록등본 발급 시에도 수수료가 면제된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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