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전 직원 '코로나19' 성금 2150만 원 기탁

시흥시 전 직원 '코로나19' 성금 2150만 원 기탁

기사승인 2020-04-09 21:37:39


[시흥=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시민들을 위해 시흥시 공무원들이 따뜻한 온정을 모았다.

시흥시 1287명 전 직원은 자발적으로 성금 2150여만 원을 마련해 9일 시흥시1%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모금은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으며, 모금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모금액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의 성금 500만 원과 추후 받게 될 4인 가족 기준 재난기본소득 80만원이 포함됐다.

임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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