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간 격차 벌어진 종로·동작을, 광진을은 ‘접전’ [여론조사]

여야간 격차 벌어진 종로·동작을, 광진을은 ‘접전’ [여론조사]

기사승인 2020-04-10 10:02:01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서울 종로와 동작을에서 여야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진 반면, 광진을에서는 접전 양상을 보였다.

중앙일보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조사해 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종로(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 대상) 여론조사 결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8.4%,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 30.1%로 나타났다.

지난달 10일부터 11일에 조사된 1차 발표 때는 이 후보가 50.5%, 황 후보가 30.2%로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20.3%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28.3% 차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동작을(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 대상)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3.6%,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가 37.9%를 기록했다. 중앙일보·입소스가 지난달 10·11일 실시한 1차 조사 때는 나 후보(36.6%)와 이 후보(36.2%)의 지지율 격차가 0.4%에 불과했지만, 한 달 사이 지지율 격차는 15.7%로 벌어졌다.

광진을(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 대상)에서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의 접전 양상이 계속 지속되고 있다.

고 후보는 48.1%, 오 후보는 41.3%를 얻어 오차범위 내인 6.8%포인트의 격차를 기록했다. 중앙일보·입소스의 1차 조사 결과 때는 고 후보가 44.5%, 오 후보가 36.8%였는데, 한 달 동안 두 후보 모두 지지율이 상승했고, 지지율 격차도 소폭 감소했다. 보다 자세한 개요 및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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