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화성시에서 1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확진자 A씨는 능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지난 9일 오전 7시30분 영국에서 입국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10분 공항 리무진 버스로 동탄 승차진료형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오후 1시1분 검체를 채취하고 1시20분 화성시가 제공한 콜밴을 타고 귀가했다.
A씨는 10일 오전 10시 양성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또 다른 확진자 B씨는 매송면 LH화성매송휴먼시아아파트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지난달 27일 자가격리 중 받은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
B씨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위해 지난 9일 시가 제공한 콜밴을 타고 동탄보건지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해 10일 오전 10시 양성 통보를 받았다.
화성시는 이 확진자에 대한 지정병원 배정을 요청하고, 확진자를 국가지정병원에 이송한 후 자택과 주변을 방역할 예정이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범위 내 동선과 접촉자 등 정보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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