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성남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3명 나왔다. 이들은 모두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20번째 확진자의 일가족으로 모두 11일 오전 9시4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들은 중원구 중앙동 힐스테이트아파트에 거주하며, 54세 여성(성남-122), 60세 남성(성남-121), 28세 여성(성남-123)으로 파악됐다.
앞서 확진 판정 받은 이들 가족 성남-120(28)은 지난달 31일 오후 5시24분 대한항공을 타고 미국에서 입국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 1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자가격리 중 지난 7일 증상이 발현돼 9일 오후 1시30분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했다.
검사결과 10일 오전 8시40분 확진판정을 받고 현재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이로써 성남시에는 해외유입 확진자가 총 27명이다.
성남시는 이들 확진자의 자택에 대한 방역을 완료한 상태며,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범위 내 동선과 접촉자 등 정보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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