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현진)는 코로나19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실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고립감,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확진자와 그 가족, 자가격리자는 주위의 시선과 소외감으로 스트레스가 더욱 심할 수 있어 정신건강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과 일상복귀를 위한 전화상담, 정신건강 사정평가를 실시하고, 스트레스 해소방안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며 필요 시 심리방역 용품을 제공한다.
또, 상담과정 중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의료기관에 연계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신건강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심리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044-861-5821∼7, 9)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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