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가족사업을 비대면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일 맞벌이가정의 일·가정양립지원 프로그램인 ‘초콜릿 만들기’패키지를 ‘드라이브 스루’로 30가구에 제공해 참여 가족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4주 동안 식물을 관찰하고 일지를 쓰는 등의 미션을 수행하는 가족역량강화사업을 위해서는 홈 가드닝 키트와 미션지를 각 가정에 우편 발송한다.

이외에도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수업도 온라인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교육, 언어발달지원사업 등 올해 시행예정이던 사업들은 학습 자료와 관련 키트를 제작·우편 발송할 방침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많은 가족들이 어렵고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가족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관련 프로그램 및 상담은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운동장로 41, ☎334-288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