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2020년 1월1일 기준으로 산정된 관내 토지 26만6629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14일부터 5월 4일까지 열람하며 의견을 접수한다.
오는 5월 29일 올해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결정·공시하기 전에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으로부터 가격 수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올해 용인시 개별공시지가는 평균 6.03% 상승했다. 구별 평균은 처인구가 7.01%, 기흥구가 4.95%, 수지구가 6.17%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구청 민원지적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 홈페이지 등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공개된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 팩스, 인터넷 등으로 각 구청 민원지적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의견에 대해 용인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29일 최종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지방세인 재산세, 취득세, 등록면허세와 국세인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자료로 활용되고 개발부담금, 국․공유재산의 사용료 산정 등에 활용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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