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공도서관 '책 대출' 드라이브·워킹스루 도입

성남시 공공도서관 '책 대출' 드라이브·워킹스루 도입

기사승인 2020-04-14 11:25:46

[성남=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4개 모든 공공도서관에 오는 16일부터 드라이브스루(Drive thru) 또는 워킹스루(Walking thru) 방식의 도서대출 서비스를 도입한다.

사전 예약하면 도서관 건물 안에 들어가지 않고도 각 도서관 정문 앞, 주차장 등 지정 장소에서 신청한 책을 받아 가는 비대면 도서 대출·반납 체계다.

드라이브스루는 자동차를 타고 각 도서관 지정장소로 가 도서대출회원증 확인절차 뒤 차 안에서 책을 받아 가는 방식으로 중앙·분당·구미·판교·복정·중원어린이도서관에 도입한다.

워킹스루는 도서관별 몽골텐트 등으로 설치한 대출장소로 걸어가 신청한 책을 받아가는 방식으로 서현·무지개·판교어린이·운중·해오름·논골·수정·중원도서관에 도입한다.

드라이브·워킹스루 사전예약 도서대출 신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이뤄진다.

책 수령 희망일 하루 전부터 예약 신청할 수 있고, 수령 희망시간을 2시간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시는 드라이브·워킹스루 도서대출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예약을 시간당 20명으로 제한한다.

1명당 대출권수는 일반 6권, 유아 10권, 대출기간은 14일이다. 반납은 드라이브·워킹스루로 책을 빌린 장소나 무인반납기로 하면 된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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