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DGB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DGB 피움랩(Fium LAB)’ 2기 스타트업 7개사를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피움랩의 ‘FIUM’은 핀테크(Fintech)의 ‘F’와 혁신(Innovation)의 ‘I’를 합해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Fium)’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초기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큐베이터 트랙’과 새로운 금융 서비스 개발이나 모델을 생성하고자 하는 기존 스타트업 기업 대상 ‘오픈이노베이션 트랙’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모집에는 총 50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서류심사와 비대면 심층면접심사 등을 거쳐 육성 중심의 인큐베이터 트랙 3개사와 협업 중심의 오픈이노베이션 트랙 4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인큐베이터 트랙에 선발된 3개사는 대구은행 제 2본점 5층 사무공간에 무상 입주해 약 6개월간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또 창업 지원기관 등과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으로 선발된 4개 업체는 DGB금융그룹 계열사의 실무부서 담당자가 제휴 전담인력으로 배정돼 오픈API 등을 활용한 혁신서비스개발 등에 나선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피움랩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과 함께 고객 중심의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가 개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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