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스위스, 4월 소비 심리 곤두박칠 쳐

‘코로나19 확산’ 스위스, 4월 소비 심리 곤두박칠 쳐

기사승인 2020-04-16 09:44:50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스위스에서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4월 소비 심리가 곤두박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연방 국가경제사무국(SECO)에 따르면 4월 소비 심리는 -40포인트로, 지난 1월 -9포인트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소비 심리가 이처럼 낮은 수치를 나타낸 것은 1990년대 초반이 유일했다.

스위스 국민의 일반적인 경제 발전에 대한 기대감은 -84포인트로 더 악화됐고, 재정적인 상황에 대한 전망은 –24포인트로 나타났다.

SECO는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심각한 경기 침체를 예상했다”며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국가 비상사태 선포로 수많은 사업장이 폐쇄되고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