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안산시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완승했다.
안산시의 지역구는 모두 4개로, 상록갑 전해철, 상록을 김철민, 단원갑 고영인, 단원을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현역의원인 전해철 후보는 58.5%를 득표해 3선에, 김철민 후보는 57.7%를 얻어 재선에 각각 성공했으며, 김남국 후보는 51.3%, 고영인 후보는 55.7%를 각각 득표해 당선됐다.
전해철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 "그동안 안산의 종합발전전략으로 제시하고 추진한 교통중심지 안산, 첨단산업도시로서의 안산, 해양생태문화관광도시로서의 안산의 비전을 구체적인 성과들로 실현시켜 나가겠다"면서 "21대 국회가 개혁과제 실천 및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국회가 되도록 협치의 정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민 당선인은 "선거과정에서 여러분이 주신 다양한 목소리를 섬기며 더욱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면서 "신안산선 개통과 장상지구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영인 당선인은 "앞으로도 앞과 뒤가 같은 정직한 정치인,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과의 소통을 게을리하지 않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면서 "포용적 국가를 보완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복지국가를 건설하는 데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남국 당선인은 당선소감으로 "안산 주민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