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곳, 미래통합당이 1곳을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민기 후보가 용인을, 정춘숙 후보가 용인병, 이탄희 후보가 용인정에서 당선됐으며, 용인갑은 정찬민 미래통합당 후보가 당선됐다.
정찬민 후보는 53.1%, 김민기 후보는 60.0%, 정춘숙 후보는 51.5%, 이탄희 후보는 53.4%를 각각 득표해 금배지를 달게됐다.
정찬민 용인갑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 "용인시장으로 4년간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처인구 발전을 위해 헌신을 다하겠다"면서 "국민의 생업을 안정시키고, 국민의 근심과 고난을 살피는 일 잘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민기 용인을 당선인은 "3선 국회의원이 되어 더 큰 용인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렸다"면서 "용인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당선자들과 함께 여야를 불문하고 힘을 합치겠다"고 약속했다.
정춘숙 용인병 당선인은 "저를 선택하신 그 마음은 수지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일해 달라는 간절한 희망이라 생각한다"면서 "더욱 낮은 자세로, 한결같은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탄희 용인정 후보는 당선소감에서 "책임을 다하는 정치, 공직자로서 본분에 충실한 정치를 해나갈 것"이라며, "n번방 사건 같은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하는 양형개혁법을 비롯해 장발장방지법, 사회적의인법 등 이탄희 3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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