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성남시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곳, 미래통합당이 1곳을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태년 후보가 성남수정, 윤영찬 후보가 성남중원, 김병욱 후보가 분당을에서 당선됐으며, 성남분당갑에서는 김은혜 미래통합당 후보가 당선됐다.
김태년 후보는 60.3%, 윤영찬 후보는 54.6%, 김병욱 후보는47.9%을 얻었으며, 김은혜 후보는 50.0%를 득표해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김태년 당선인은 소감에서 "4선이 되더니 일을 더 잘 한다. 사람이 한결같고 변함없더라, 이런 평가를 받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면서 "일하는 국회,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영찬 당선인은 "10여년 동안 뒤처진 중원구의 지역발전을 바라는 중원구민들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활력, 두 가지에 집중하며 지역 발전 공약 실현을 위해 중앙정부와 중원구를 잇는 소통창구가 되겠다"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김은혜 당선인은 "보수의 변화와 혁신, 품격있는 보수의 귀환을 제 가슴 속에 담고 앞으로 4년 동안 뛰겠다"면서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일으켜 세우라는 분당 판교 주민들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서 한국의 미래와 희망을 보여주는 최전선에 서겠다"는 당선소감을 밝혔다.
김병욱 당선인은 "다시 한 번 분당을 위해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해 뛸 수 있게 됐다"면서 "분당을 분당답게, 더 살기 좋은 분당을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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