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5월 9일에서 23일로 2주 추가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시험장소는 일반인은 대도중학교(포항), 경안여자중학교(안동),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구미), 재소자는 김천소년교도소, 안동교도소 총 5개 고사장에서 치러진다.
특히 안동은 당초 길주중학교에서 경안여자중학교로 고사장이 변경된 만큼 응시자들의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일정변경공고와 응시자 유의사항은 오는 20일 오후2시부터 경북교육청 홈페이지(www.gbe.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응시자에게는 개별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오는 6월 16일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합격증서는 6월 26일까지 시험 응시지역(포항·안동·구미) 교육지원청에서 교부된다. 이후에는 경북교육청에서 교부할 계획이다.
시험당일 모든 응시자는 고사장 입실 후 퇴실할 때까지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하며, 고사장 안전을 위해 응시자는 개인 도시락과 음용수를 지참하고 외부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각 고사장 입구에서 1차 열화상카메라 발열체크, 2차 비접촉식 체온계 발열체크를 한 후 정상체온 응시자에 한해 고사실로 입실 가능하다.
다만 고열이 37.5℃이상인 경우 5분간 휴식을 취한 후 2~3회 추가 발열체크 후 응시 가능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험당일 발열체크로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을 예상해 응시자들은 고사장에 8시 30분까지 도착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에서 ‘검정고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중등교육과 학사고시담당(054-805-3384, 3394~5)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시행 등으로 응시자의 안전․건강을 최대한 고려해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협의 하에 결정된 사항”이라면서 “시험 당일까지 응시자 개개인의 건강관리에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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