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0일부터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

오산시, 20일부터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

기사승인 2020-04-17 17:11:24


[오산=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오는 20일부터 23만여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오산시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지급 대상은 지난달 23일 24시부터 지급 신청일까지 계속해 오산시 관내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으로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원이며 선불형 지역화폐 '오색전'으로 지급된다. 

신청은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오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24시간 신청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방문접수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5월 18일부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방문신청 시에는 신분증과 신청서를 준비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미성년자만 법정대리인이 대리신청 가능하며, 성인의 경우 불가하다. 방문신청은 동일세대 가구 성년 세대주 또는 세대원 1인이 나머지 세대원의 전체 지원금을 한꺼번에 신청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이, 군 입대자는 주민등록상 가족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방문신청의 경우 혼잡을 방지하기 세대원 수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기간이 다르다. 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으로 신청자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생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해야 한다. 토·일요일은 생년과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 신청의 경우에는 5부제만 적용된다.

세대원수별 방문신청 기간은 4인 이상 가구는 4월 20~26일, 3인 가구는 4월 27일~5월 3일, 2인 가구는 5월 4~10일, 1인 가구 및 미신청자는 5월 11~17일, 5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승인일로부터 3개월 동안 사용 가능하며, 8월 31일까지 미사용액은 자동 환수된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