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국외출장 여비 등 3억여원 반납

용인시의회, 국외출장 여비 등 3억여원 반납

기사승인 2020-04-17 17:13:28


[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의회 제243회 임시회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 체육진흥 조례안, 용인시 산업단지 관리업무 위탁 조례안, 용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코로나19 피해자 지방세 감면 동의안 등 조례안 12건, 동의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23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4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한편 용인시의회는 1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원하는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각종 지원정책 집행을 위한 자원 마련을 위해 예산 3억여 원을 반납한다고 밝혔다.

의회에서는 2020년 본예산에 반영됐던 의원 공무 국외출장 여비 1억1310만 원과 의원 국외출장 수행지원 공무원 여비 6000만 원, 의정연수 지원 등 교육비용 1580만 원, 공무원 전문성 강화 위탁 등 교육비용 2004만 원과 기타 예산절감분 등 총 3억여 원을 코로나19 재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건한 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 하기 위해 의원들과 협의해 올해 국내‧외 공무여행을 축소하는 등의 예산절감분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하기로 하였으며, 또한 집행부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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