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코로나19 재확진자 발생…용인외-11번

용인시 코로나19 재확진자 발생…용인외-11번

기사승인 2020-04-17 17:18:44


[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지난 3일 퇴원 후 수동감시 상태에 있던 수지구 죽전1동의 A씨(용인외-11번)가 분당제생병원 주도로 전날 실시한 코로나19 추가 진단검사에서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 안팎을 방역소독한 뒤 배우자의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했다. 배우자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분당제생병원에서 감염된 A씨는 지난 3월 18~29일 성남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3월 29일부터 4월 3일까지 경기도생활치료센터로 옮겨 후속치료를 받다가 완치된 것으로 확인돼 퇴원했다.

하지만 A씨는 14일간 수동감시 상태에 있다가 출근 전 확인을 위해 실시한 마지막 진단검사에서 다시 양성 판정을 받게 됐다.

A씨는 퇴원 후 자택에서 머물고 있을 당시 무증상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용인시에는 지난 3일 재양성 판정을 받은 처인구의 B씨(용인-9번)를 포함해 2명이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 추가 접촉자 등이 나오면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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