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방문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공공 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군산을 방문해 운영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배달의 명수와 관련해 가맹점을 찾아 많은 질문을 하며 공공 배달앱 운영효과를 청취했다.
이날 이 지사는 오전 군산시 수송동 소재 원할머니보쌈 군산수송점을 찾아 함께 참석한 일미리금계찜닭, BHC치킨 업주 등 가맹점주들과 직접 대담을 가졌다.
이어 군산시 조촌동 소재 배달의 명수 운영업체인 아람솔루션을 방문해 한승재 아람솔루션 군산지사장의 설명을 듣고 공공 배달앱 개발에 대한 문의 등 운영 전반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 지사는 “평소 공공 배달앱이 있으면 소상공인들에게 참 유익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이미 군산에서 이러한 사항을 시행하고 있어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어 공공 배달앱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이번 방문에서 많이 배우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미 경기도와는 MOU를 체결했으며 배달의 명수를 원하는 지자체에 어떠한 지원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며 “배달의 명수가 예상보다 빠르게 안착해 시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 것 같아 앱을 개발한 보람이 있다”고 답했다.
한편, 강임준 군산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9일 경기도청에서 배달의 명수와 관련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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