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오스트리아 장관들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연대의 표시로 한 달 치 월급을 반납하기로 했다.
21일(현지시간) 현지 신문 ‘디 프레세’에 따르면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는 전날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는 연대의 표시를 보내고 싶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쿠르츠 총리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현재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거나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연방 정부로서 우리는 오스트리아가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관들이 반납한 월급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기관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스트리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1일 오전 8시 1만4790명이라고 보건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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