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드론실증도시로 선정

고양시, 드론실증도시로 선정

기사승인 2020-04-22 15:57:00


[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 주관 ‘2020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드론실증도시 공모는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을 확대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도심 내 드론활용 상용화와 더불어 시민체감 및 드론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특화 실증사업을 발굴하고 비행시험 테스트 및 실제 수요창출과 조기상용화 아이템을 발굴·실증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야간비행, 고도 및 시간제한 등 특별승인을 통해 실증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어 드론기술의 획기적인 성장과 함께 조기 상용화 및 법제 개선과제 발굴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번 공모에는 25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했으며, 킨텍스와 종합운동장, 화전동 등 지역 특성에 맞게 도심 드론활용 실증 아이템을 제안한 고양시가 실증도시 사업자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국비 약 7억원의 사업비를 전액 지원받아 고양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드론 실증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예술안전도시 고양, 드론의 메카로!’라는 목표 아래 노후건물 및 도로 인프라 진단, 화전역 차 없는 거리 등 고양시 5개 구역에서 진행할 귀가안심서비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드론 실증도시 협약에는 고양시를 비롯해 항공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아소아, 아쎄따, 드로미, 에이톰엔지니어링 등 총 7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고양시는 올해 말 구축될 화전동 드론앵커센터와 더불어 이번 드론실증도시 선정으로 고양시의 자족기반 산업을 드론밸리라는 큰 그림으로 육성해 4차산업 선도도시로 우뚝 선다는 방침이다.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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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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