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8명 엿새째 20명 이하… 박능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당부

신규 확진 8명 엿새째 20명 이하… 박능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당부

기사승인 2020-04-23 09:45:23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23일 0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8명으로 엿새째 2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우리사회가 코로나19 확산을 성공적으로 지연시키고 있지만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추세는 여전히 지속됨에 따라 경계를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앞선 환자 증가 경험에 비춘 것으로, 지난 2월19일 신규 확진자는 20명이었지만, 닷새 후 207명으로, 열흘 후인 29일에는 909명까지 확진자가 폭증했다. 

박 장관은 “전파력이 높고, 증상이 없는 사람으로부터도 감염되는 코로나 19의 특성상 언제든 대규모 확산이 발생할 수 있다”며 “다음달 5일까지는 불필요한 모임과 약속 등을 자제하고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는 되도록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활 속 방역 체계를 확립해 준수하는 것은 우리에게 남겨진 중요한 과제”라며 국민들의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최근 격리 중인 확진 환자의 수가 감소함에 따라 일부 병원의 병상 가동률이 다소 떨어졌고, 일반 환자들에 대한 진료 공백 등도 우려되고 있다. 박 장관은 “그간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민간 병원들의 협력을 통해 감염병 전담병원을 신속히 지정하였고,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을 적시에 치료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