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종합] SK하이닉스 “이천 M16 공장, 연말까지 클린룸 완료할 것”

[컨콜 종합] SK하이닉스 “이천 M16 공장, 연말까지 클린룸 완료할 것”

기사승인 2020-04-23 11:00:51

[쿠키뉴스] 임중권 기자 =SK하이닉스는 23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설비투자(CAPEX) 수준은 지난해 대비 상당한 감소할 것”이라며 “이천 M16 공장 건설에 집중해 연말까지 클린룸 준비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낸드플래시 부문 실적 전망과 관련해 “수급 상황 변수가 많다. 다만 현 추세대로라면 4분기 낸드는 손익분기점(BEP)을 넘을 전망”이라며 “재고 수준도 정상 수준인 4주 이하다. 향후 추가적인 축소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로 인한 리스크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향후 5G와 서버 중심의 성장 모멘텀이 왔을 때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과 인프라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날 올해 1분기에 매출액 7조1989억원, 영업이익 80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3%, 41.4%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491억원(이익률 9%)이다.

코로나19에 따른 급격한 대외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서버용 제품 판매 증가와 수율 향상, 원가 절감에 힘입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4%, 239% 증가했다는 게 SK하이닉스 측 설명이다.

im9181@kukinews.com

임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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