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대책 일환으로 재난연대 안전자금 온·오프라인 접수를 시작한지 2주 만에 57만9517명이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신청 46만8869명, 방문 신청 11만648명으로 이는 전체 대상인원 94만1396명 대비 61.6% 신청률에 달한다.
이 외에도 만7~12세 아동에게 40만원씩 지급하는 아동양육 긴급돌봄비, 관내 소상공인 1곳당 100만원씩 지급하는 소상공인 경영안정비를 지난 9일 온라인 접수에 이어 20일부터는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접수를 받고 있다.
시는 20일부터 시작된 원활한 현장방문 접수를 위해 직원, 행정지원인턴, 체납실태조사원 등 10여명을 각 동 접수창구 전담인력으로 전환배치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5부제 신청, 발열체크, 좌석 간격을 넓히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 접수처를 운영 중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을 통해 시민들께 신속한 경제적 지원을 해나가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보다 세심하게 추가적인 민생안정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3일 0시 기준 재난연대안전자금 57만9517명(61.6%), 아동양육긴급돌봄비 3만6152명(68.4%),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3만7433명(80.3%), 고용사각지대 근로자 생계지원금 506명(4.6%)이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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