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지난 12일 해외에서 입국한 용인시민 1명(용인-63번)이 14일만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27일 수지구 성복동 성복자이1차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가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두바이에서 입국해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자가격리 상태였다. A씨는 13일과 24일 두 차례 진단검사에서 바이러스 수치가 경계치로 나왔고 자가격리 해제 전날인 26일 세 번째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함께 거주 중인 가족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용인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한 뒤 가족 1명에 대해선 자가격리 조치했다.
시는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나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27일 오전 10시 기준 용인시 관내등록 확진자는 63명, 관외등록 확진자는 17명 등 총 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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