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총리, “도쿄올림픽 추가부담 약속 안했다”

日 아베 총리, “도쿄올림픽 추가부담 약속 안했다”

기사승인 2020-04-28 13:57:01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일본 아베 신조(사진) 총리가 도쿄올림픽 연기와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추가경비를 부담하겠다고 약속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28일 아베 신조 총리는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내년 여름으로 연기된 도쿄 올림픽 및 장애인 올림픽의 추가 경비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에 대해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약속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와타나베 슈 의원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앞서 지난 20일 IOC는 아베 총리가 현행 계약에 따라 일본이 계속 부담하기로 동의했다고 공식사이트에서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일본 대회조직위원회가 삭제를 요구해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아베 총리는 “추가 비용에 대해서도 IOC, 조직위원회가 잘 협력해 추진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스폰서 중에는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것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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