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야간 경제활동 등으로 아이를 맡길 곳이 없었던 부모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24시간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될 국공립 '아이좋아어린이집'은 광도면 주영더팰리스5차 아파트 내 소재, 정원 49명의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으로 2019년 국공립 전환 대상으로 선정돼 리모델링을 거쳐 올 3월 개원했다.
24시간 어린이집은 24시간 동안(07:30~익일07:30)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주간보육(기본보육+연장보육)과 야간12시간 보육(야간연장+새벽보육) 모두 이용 가능하다.
부모가 야간 경제활동에 종사하는 가정, 한부모 또는 조손 가정 등의 영유아로 야간12시간 보육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되는 영유아가 보육대상이다.
어린이집은 보육 아동이 수면하기에 적합한 시설(수면실 등)과 조·석식을 포함한 급간식 제공, 야간 보육프로그램 등을 구비해야 한다.
강석주 시장은 "부모는 아이의 보육에 어려움이 없고, 아이들은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통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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