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웨이브 ‘5GX 직관야구’ 채널서 프로야구 생중계

SK텔레콤, 웨이브 ‘5GX 직관야구’ 채널서 프로야구 생중계

기사승인 2020-05-03 10:04:51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K텔레콤은 2020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5일부터 시작되는 SK와이번스의 개막 3연전을 웨이브(Wavve)의 ‘5GX 직관야구’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회사 측은 “2020프로야구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됨에 따라, 그간 개막을 기다려온 야구 팬들이 야구장에 가지 않고도 직접 관람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의 ‘5GX 직관야구’는 시청자가 최대 12개의 시점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멀티뷰 서비스다. 5GX 직관야구는 ▲기본 중계 화면 ▲전광판 화면 ▲투수‧타자 클로즈업 화면 ▲투구‧타격 분석 화면 ▲치어리더 직캠 ▲선수별 직캠 등 경기장의 다양한 모습을 한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시청자는 메인 중계화면과 멀티뷰 화면을 실시간으로 전환하며 원하는 장면을 자유롭게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이는 실제 야구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것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SK텔레콤은 SK와이번스와의 협업을 통해 응원석을 중계한다. 시청자들이 집에서도 응원을 따라하거나 경기 중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등 일반 TV 중계 화면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경험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5GX 직관야구 생중계는 SK텔레콤이 개발한 ‘에스 타일(S-Tile)’ 기술로 가능해졌다. 에스 타일은 복수의 영상을 스마트폰 화면에 맞춰 자유롭게 분리하거나 조합하는 기술이다. 12개 영상을 시간 오차 없이 중계하고 관람 시점 변경 시에도 화면 로딩 등 지연이 발생하지 않는다.

SK텔레콤 측은 “5GX 직관야구는 에스 타일 기술이 프로스포츠 생중계에 적용된 최초 사례로, SK텔레콤은 추후 다양한 분야의 생중계에 해당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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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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