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교육행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2020년도 국민‧공무원 제안 활성화 계획’을 수립·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국민·공무원 제안’은 정책수립에 있어 국민의 참여를 활성화함으로써 ‘국민이 주인이 되는 교육행정’을 구현하고, 창의적인 제안 발굴로 행정 업무를 혁신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경북교육청은 제안의 품질을 높이고 정책 반영 확대를 위해 ▲국민신문고를 통한 상시 제안제도 ▲공무원 제안 공모전 등 투 트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상시 제안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제안이 처리기한을 초과하지 않도록 상시 모니터링하고 업무에 도움이 되는 제안은 적극적으로 채택키로 했다.
불채택 제안은 2년간 보존·관리하며, 행정 환경 변화 등으로 시행이 가능해진 제안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재심사할 예정이다.
또 ‘공무원 제안 공모전’은 경북교육발전을 위한 과제 전반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8월 개최할 계획이다.
접수된 제안은 소관부서 심사를 거친 후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채택된다.
채택된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획기적인 개선 효과가 있는 경우 상여금 지급과 인사 상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 박종활 정책기획관은 “국민들의 제안이 교육행정의 업무 혁신과 서비스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