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휴온스, 60억원 규모 방역용품 美 워싱턴 주정부에 공급

[제약산업] 휴온스, 60억원 규모 방역용품 美 워싱턴 주정부에 공급

기사승인 2020-05-06 13:14:25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휴온스가 미국 워싱턴 주정부에 방역용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제일약품은 한국다케다제약과 만성변비치료제 독점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팜비오는 SK케미칼과 비뇨기의약품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휴온스, 60억원 규모 방역용품 美 워싱턴 주정부에 공급=휴온스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휴온스USA가 미국 워싱턴 주정부로부터 코로나19 방역용품 공급 업체로 선정돼, 대규모 물품 수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워싱턴 주정부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수출 규모는 475만달러(약 60억원)로 예상되고 있으며, 회사는 향후 코로나19 진단키트, 검체 채취 키트, 소독제 등으로 수출 품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제일약품, 한국다케다제약 ‘아미티자’ 국내 독점 프로모션=제일약품은 한국다케다제약과 만성변비치료제 ‘아미티자 연질캡슐’(성분명: 루비프로스톤)의 국내 독점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제일약품은 아미티자의 국내 유통, 마케팅, 판매권을 갖는다. 아미티자는 ▲성인 만성 특발성 변비 치료 ▲만성 비암성 통증 성인 환자에서 마약성 진통제 유발성 변비 치료 등에 적응증을 가진 전문의약품이다. 아미티자는 지난 200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한국팜비오·SK케미칼, 비뇨기의약품 공동 마케팅 협약=한국팜비오는 SK케미칼과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쏘메토’를 비롯한 5개 비뇨기의약품에 대한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의 국내 공동마케팅 개시일은 5월1일이다. 한국팜비오와 SK케미칼이 공동마케팅에 합의한 제품은 ▲쏘메토320mg연질캡슐 ▲요로감염증 치료제 ‘모누롤산’ ▲간질성 방광염 치료제 ‘게그론캡슐’ ▲요석 전문 치료제 ‘유로시트라-케이서방정’·‘유로시트라-씨산’ 등 5개 품목이다. 공동마케팅은 일반 병의원에서 진행되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 대한 마케팅은 한국팜비오에서 전담할 예정이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