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노인일자리 안전교육 전문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가 매년 증가하고, 참여자 평균연령이 76.3세로 고령화됨에 따라 참여 노인 사고율이 지난 2017년 0.24%에서 지난해 0.34%로 상승했다. 이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는 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 일자리 참여 노인 안전교육 시간을 2017년 1시간에서 올해 4시간까지 늘렸다. 또 안전 전문강사를 양성‧파견함으로써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양성교육으로 안전전문 강사 5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 안전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한국생산성본부와 협업하여 추진한다. 전문강사 양성과정에서는 노인 일자리사업 정책과 노인을 이해하는 과정, 통합 안전관리 교육 표준교안 세부내용 등을 다룬다. 특히 교육몰입도 향상을 위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건강체조, 안전사고 예방 노래 부르기 등 참여 노인의 눈높이에 맞는 교수 기법 습득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향후 1200개의 노인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 통합 안전관리 교육 전문강사를 파견해 안전교육을 연 1회 수준으로 무상지원할 계획”이라며 “안전사고 사례 공유, 안전사고 예방 교육자료 제작·배포 등을 통해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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