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24일 발표한 ‘4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경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6으로 전월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과 제조업 경기 둔화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며 가계수입전망(–3p)과 현재경기판단(–3p)의 악화가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소비지출 전망은 105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생활형편전망은 3포인트 상승해 일부 회복세도 나타났다. 반면 향후경기전망(–1p)과 가계부채전망(–3p), 물가수준전망(–2p)은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73)은 1포인트 올랐고, 금리수준전망은 6포인트 상승해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도내 도시지역 334개 가구를 대상으로 4월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