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은 밀양강 야외공연장 멀티미디어 시설을 활용한 상설프로그램을 5월 8일부터 오는 9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부터 약 30분간 상영한다.
밀양강 상설프로그램은 밀양강 야외공연장에 기존 설치된 워터스크린, 프로젝터, 레이저, 조명, 음향 등을 활용해 밀양강을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밀양강 영남루의 운치와 함께 색다른 볼거리가 될 예정이다.
상설프로그램은 1부 밀양이야기와 2부 세계4대 뮤지컬 넘버 소개로 구성된다.
1부는 현대적으로 편곡한 밀양아리랑을 시작으로 밀양8경 소개, 사명대사 애니메이션 등으로 꾸며지며, 2부에서는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4대 뮤지컬(미스사이공, 오페라의 유령, 캣츠, 레미제라블) 대표곡을 소개한다.
밀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밀양강을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조금이나마 문화예술의 갈증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문화재단은 상설프로그램이 상영되는 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방역 체계 전환에 맞춰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개인간 거리유지, 소독 방역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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