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임중권 기자 =LG화학은 8일 인도 남부 비사카파트남의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가스 2차 누출이 발생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날 “2차 누출이 된 것은 아니며 탱크 내 온도가 상승할 우려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에 주민 대피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탱크 내 용수 투입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과 인도 ND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의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유독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 주민 9명이 유독로 인해 사망했으며, 수백명의 주민이 입원 중이다. 해당 공장은 폴리스타이렌(PS) 수지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현지 경찰은 스타이렌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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