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일 (토)
‘극단적 선택 경비원 갑질 엄벌’ 국민청원… 동의 12만 명 넘어

‘극단적 선택 경비원 갑질 엄벌’ 국민청원… 동의 12만 명 넘어

기사승인 2020-05-12 12:13:56 업데이트 2020-05-12 13:14:24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입주민으로부터 심한 언행과 폭행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아파트 경비원과 관련해 가해자를 엄벌해달라는 국민청원이 만 하루 만에 12만 명에 이르는 동의를 얻었다.

자신을 입주민이라 밝힌 청원인은 지난 11일 올린 청원 글에는 협소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한 경비원이 이중주차 문제로 입주민에게 폭행과 모욕 언행, 고소 협박을 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청원인은 평소 경비원이 성실한 모습으로 경비 업무를 수행했고 입주민들에게 친절한 태도로 대했던 분이라 이 같은 일이 더욱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 10일 서울 우이동에 있는 한 아파트 경비원이 입주민에게 코뼈가 부러질 정도로 폭행당하고 협박 등 갑질에 시달린 뒤 억울함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긴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85억원대 금융사고 터졌다…이번엔 KB국민·하나은행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서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총 85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국민은행에선 21억원 가량의 사고 1건이, 하나은행에선 64억원에 이르는 3건의 사고가 터졌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20억745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피해 금액은 20억7450만4000원으로 손실예상금액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금융사고 내용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다. 부산 지역에서 대출사기 일당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